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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혈사태 리비아, 일일 산유량 120만배럴 감소
유혈사태를 맞은 리비아의 일일 원유 생산량이 120만 배럴 줄었다고 이탈리아 석유회사 ENI의 CEO 파올로 스카로니가 24일 밝혔다.

스카로니는 “원유 시장에 원유가 매일 120만 배럴씩 덜 나오고 있다. 그 지역에 전반적인 불확실성이 있으며, 이는 투기를 유발할 수 있다”고 전했다.

국제 유가는 리비아 사태 악화로 공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화산되면서 큰 폭으로 올랐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3일(현지시각)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 보다 2.8% 오른 배럴당 98.10 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는 지난 2008년 10월 1일 이후 종가 기준으로 최고치다.

스카로니는 또 리비아에서 생산되는 ENI의 일일 가스량도 절반 이상 줄어든 12만 배럴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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