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화권 언론에 따르면 지난 춘제(설) 때 쉬징레이를 비롯한 20여 명의 지인들이 청룽의 새로 오픈한 식당에서 모임을 가진 날 찍힌 사진으로, 차 안에서 청룽이 쉬징레이의 얼굴을 두 손으로 감싸고 입술에 키스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에 대해 쉬징레이 소속사 측은 다른 지인들이 있는 가운데 ‘굿바이 키스’를 나눈 것 뿐이라며 스캔들을 부인했지만 인터넷에서는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 곱지 않은 시선이 쏟아졌다.
특히 그동안 여러 젊은 여자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불거진 청룽에 대해 또 한번의 ‘바람기’가 발동했다는 비난이 난무했다. 또 쉬징레이에 대해서는 지적인 이미지에 배신당했다는 지적이 날아왔다.
쉬징레이는 중국에서 팔방미인이라는 뜻의 차이뉘(才女)로 불린다. 연기자, CF모델, 파워블로거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으며 메가폰을 잡은 영화가 1억위안이 넘는 박스오피스를 기록해 흥행에 성공한 영화감독으로도 입지를 굳히고 있기 때문이다.
한희라 기자 /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