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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만 미녀들의 ‘지하철 하의실종’...왜?
대만 여성들이 단체로 지하철에서 속옷만 입고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최근 중국의 포털사이트에는 대만 타이베이에서 한껏 멋을 부린 여성 20여명이 상의는 차려입고 하의는 속옷만 입은 채 지하철을 타거나 도심을 활보하는 장면이 포착됐다.

이는 대만 빈과일보 등 외신과 포털사이트를 통해 알려졌는데, 매년 뉴욕에서 열리는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No Pants Subway Ride)’를 모방한 ‘플래시몹(인터넷을 통해 특정한 날짜, 시각에 정해진 장소에 모여 짧은 시간 안에 주어진 행동을 동시에 하고 뿔뿔이 흩어지는 것)’인 것으로 밝혀졌다.

‘바지 안 입고 지하철 타기’는 뉴욕에 본부를 둔 ‘임프로브 에브리훼어’ 단체가 공공장소에서 혼돈(Chaos)과 즐거움을 이끌어내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이벤트다.
<사진=중국 포털사이트>

이날 행사에 참여한 여성들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 하의를 입지 않은(속옷만 입은채) 과감한 패션으로 길거리를 활보했고 카메라 세례에도 아랑곳 하지 않고 당당한 포즈를 취했다는 후문이다.

이 사진을 본 일부 네티즌들은 “도대체 무엇을 위한 행사인가”라며 곱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다. 또한 “내 여자친구가 저런다면 기분 나쁠 것”, “패션이 아니라 민폐”라는 냉랭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헤럴드 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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