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거주 60대 남...부인만 39명
자녀, 며느리, 손자 합치면 180명
하루에 쌀 100kg, 닭 30마리, 감자 60kg `뚝딱'
"1년내 아내 10명 추가하겠다" 기염
세계에서 가장 많은 가족을 거느린 사람은 누구인가?
인도 동북부 미조람주의 농촌지역에 살고있는 치아오나(67)씨는 39명 아내와 94명의 자녀,14명 며느리, 33명의 손녀손자 등 모두 180명의 대가족이라고 영국 데일리포스트가 2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치아오나씨 대가족은 4층짜리 한 건물에 살고 있으며 하루 식사에 쌀 100Kg과 닭 30마리, 감자 60Kg이 필요하다고 이 신문은 덧붙였다.
올해 69세인 첫번째 부인과 17세에 결혼한 치아노나씨는 1년내 10명의 아내를 추가로 맞이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미국에 가서 새 아내를 맞게다는 포부도 밝혔다.
치아오나씨의 가장 나이 어린 아내는 지난 2006년에 결혼한 올해 30세의 후샤거허치라고 밝혔다.
올해 69세의 첫번째 부인과 사이에서 낳은 치아오나씨의 큰 아들이 올해 47세 이기 때문에 4살짜리 막내 아들과 43살 차이다.
이 대가족은 군대처럼 엄격한 규율로 관리되고 있다.
첫째 부인 자시안치후이가 매일 30명의 부인에게 각각 식사,청소,세탁 등 가사일을 분담시키고 있다.
모두 180명의 가족을 거느린 치아오나씨의 아버지도 지난 2006년 숨지기전까지 20명의 아내와 함께 살았다고 한다.
김민수 인턴기자/minsoocm@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