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가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취업역량 강화서비스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건국대에 따르면 다음달부터 오는 5월 말까지 14주동안 ‘졸업생 취업성공을 위한 Innovator(혁신가) 육성 특성화 과정’이 진행돼 건대 취업지원팀이 졸업생의 진로 설정과 취업 역량 향상교육을 제공하게 된다.
‘졸업생 취업성공을 위한 Innovator(혁신가) 육성 특성화 과정’은 지난해 8월과 이번달에 졸업한 학생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인적자원개발(HR) 전문가들이 졸업생들에게 취업역량 강의와 1대1 맞춤식 진로, 취업 컨설팅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취업역량 강의는 매주 화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진행되고, 다양한 취업정보 제공과 업무수행능력향상교육, 아이디어개발, 직장인 기초소양 교육 등으로 짜여졌다.
특히 상시 진행되는 진로, 취업 컨설팅 프로그램은 개인별 역량과 가치를 분석하고 직무적성검사 등을 제공하는 1대1 맞춤식 진로 지도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로 제공된다.
고해웅 건국대 취업지원팀장은 “최근 조사 결과 졸업 후 6개월을 어떻게 준비하느냐가 취업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졸업생들의 취업 성공을 최대한 돕기 위해 전문가의 맞춤식 진로지도와 취업추천을 받을 수 있는 혁신적인 프로그램을 도입했다”고 밝혔다. 고 팀장은 이어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취업 프로그램은 개인별 직무능력을 키우는 등 취업에도 도움을 주고, 졸업후 취업할 때까지의 공백기에 소속감과 안정감을 줄 수도 있다”고 말했다.
<도현정 기자@booung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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