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과일 가공 식품업체 돌(Dole) 사는 도쿄의 중심가인 시부야(渋谷)에 바나나 자동 판매기를 설치했다고 아사히신문 인터넷판이 20일 보도했다.
바나나는 600g에 390엔(한화 약 5200원), 1개에 130엔 (약 1700원)으로 신선함을 유지하기 위해 주 3회 교체한다. 시부야에서는 하루 60~80명이 자판기를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측은 “바나나가 소화도 잘 되고 배도 든든하게 해 직장인들의 아침식사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도쿄 뿐만 아니라 후쿠오카 등 일본 주요 지역에도 지속적으로 설치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천예선 기자 @clairebi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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