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2009년 6월 세상을 떠난 이후 지금까지 3억1천만달러(천450억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AP통신은 18일 잭슨의 유산관리인 측이 법원에 제출한 자료를 인용해 잭슨은 숨진 후 작년말까지 음반 판매와 영화 판권, 기념품 판매 등으로 이 같은 수입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유산관리인 측은 아울러 잭슨의 장례식 비용과 잭슨 가족의 주택 구입비용, 부채 상환 등으로 지금까지 1억5900만달러를 지출했다.
이와함께 잭슨이 남긴 부채는 4억 달러가 넘고, 잭슨과 관련된 여러 건의 소송이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고 유산관리인 측이 자료에서 밝혔다.
잭슨 사후 공개된 2002년 그의 유언장은 어머니 캐서린과 세 자녀를 유산 수혜자로 명시했고, 유산관리인으로 잭슨의 오랜 변호사였던 존 브랜카와 잭슨의 친구이자 음반제작자 존 매클레인을 지명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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