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키가 넘는 폭설로 큰 피해를 입은 강릉과 울진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인정됐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이하 중대본)는 18일 “강릉과 울진은 추정 피해액이 특별재난지역 인정기준을 넘어섰다”며 “재난지역으로 선포하기 앞서 피해 복구 비용을 긴급 지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인정됨에 따라, 사유재산 피해에 대한 복구 비용이 소방방재청 피해 재난지원금으로 지급된다.
향후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되면 예비비로 공공건물 피해에 대한 복구 비용도 지원 받는다.
중대본은 “일반 재난지역에도 특별교부세 등을 활용해 특별재난지역에 준해 지원하는 방안을 강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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