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생활 속에서 겪는 법률문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는 무료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 나왔다. 법무부는 20일 생활법률 애플리케이션 ‘법아! 알려줘’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법아! 알려줘’는 법무부가 해마다 출간하는 생활법률 정보 책자 ‘한국인의 법과 생활’을 집약한 앱으로 국민들이 보다 손쉽게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구성됐다.
‘법과 제도, 금전과 부동산, 현명한 소비자, 혼인과 가족, 직장과 근로자, 범죄와 질서, 헌법재판과 행정구제’ 등 7개 법률분야의 정보를 사례 위주로 알기 쉽게 풀어쓴 것 외에도 ‘자주 묻는 질문’과 ‘뉴스&이슈’ 등의 메뉴를 통해 유용한 법률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또 어려운 법률용어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용어 도우미’ 기능을 추가했고, 사용자가 찾은 유용한 정보를 다른 사람에게 보낼 수 있도록 ‘메일보내기’ 기능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연계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관련 법무부 관계자는 “법률문제를 마주칠 때마다 변호사 도움을 받기도 어렵고, 법률서적을 찾기도 곤란한 국민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법률분쟁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도록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했다”며 “이를 이용하면 변호사가 항상 옆에 있는 것처럼 생활속 법률문제를 신속히 해결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4월에도 무료 생활법률정보 애플리케이션 ‘법아! 놀자’를 출시해 호평을 받은 바 있는 법무부는 향후 새로운 정보를 계속 최신화해가며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법아! 알려줘’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 사용자들이라면 누구나 손쉽게 이용 가능하다.
<백웅기 기자 @jpack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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