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현지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이번 주 비욘세가 할리우드에서 쇼핑을 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한 장의 사진을 실었다.
언뜻 사진만 놓고보면 비욘세가 맞는지 의심이 들 정도다. 사진 속 비욘세는 짙은 선글라스에 금발을 휘날리고 있다. 무엇보다 피부색이 여느 백인처럼 하얗다.
과거 짙은 갈색 머리에 까무잡잡한 피부색을 떠올린다면 180도 달라진 모습.
화장품 회사 '로레알'의 2008년 광고에 등장한 비욘세의 모습 [사진=관련 기사 캡처] |
그러나 비욘세 측은 이에 대한 어떠한 코멘트도 거부했다.
비욘세의 밝은 피부색은 올해 초 글랜스탠베리 축제에 나타났을 때도 논란이 됐다.
한편 지난 2008년 8월엔 화장품 회사 로레알이 디지털 기술을 이용, 비욘세를 하얗게 만들었다가 비난을 받기도 했다. 당시 로레알 측은 디지털 합성 기술이 아니라고 부정했지만 미국 일간 뉴욕포스트는 “비욘세를 이상하게 만든 충격적인 광고”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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