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짜 콘돔을 찾아주는 앱이 나와 눈길을 끈다.
AP통신은 뉴욕의 보건관들이 뉴요커들이 무료 콘돔을 찾을 수 있도록 모바일 폰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했다고 14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무료 콘톰 앱’은 뉴욕시의 공식 콘돔을 나눠주는 5곳의 가까운 장소를 찾아낼 수 있도록 고안됐다. 무료 콘돔은 화려한 포장지에 쌓여 있으며 컬러풀한 지하철 지도나 다른 시의 테마가 인쇄돼 있다.
사람들은 핸드폰의 GPS기술을 이용하거나 손으로 주소를 입력해 무료 콘돔을 나눠주는 곳을 찾을 수 있다.
이 앱은 무료 콘돔을 구할 수 있는 장소들의 영업시간과 함께 도보나 자동차, 대중교통으로 찾아갈 수 있도록 해준다. 또한 콘돔 사용법에 대한 자세한 팁도 제시해 준다.
뉴요커들은 아이폰 앱 스토어나안드로이드 마켓을 통해 “뉴욕시 콘텀 파인더”를 찾아 이 무료 콘돔 앱을 다운받을 수 있다.
보건 당국은 지난 14일 발렌타인 데이에 이 ‘콘돔 파인더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무료 콘돔 나눠주기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보건 당국이 콘돔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만들어졌다고 통신은 전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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