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오는 19일 오후 2시부터 일본 중국 러시아 프랑스 멕시코 호주 둥 51개국 주한대사를 비롯한 주한외교사절과 용산구민 등 1000여명이 참가하는 정월대보름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이 될 이번 행사는 51여개국 대사들과 우리나라 전통축제를 즐기고 2011 신묘년 주한외교사절과 용산구민 모두의 소망과 염원을 담은 청사초롱 점등식을 가질 예정이다.
아울러 대형윷놀이, 제기차기, 투호, 널뛰기, 줄다리기 등 우리나라 고유의 전통놀이와 한지공예, 민화체험과 전시 등 전통공예를 직접 몸소 체험하면서 외국인들과 한데 어우러지는 화합과 친선의 한마당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오후 2시부터는 용산구청 광장을 중심으로 설치된 부스에서 한국 전통 놀이와 한국 전통 공예를 즐길 수 있다.
대보름음식인 부럼과 전통차를 먹어보고, 간절한 소원을 쓴 소원지도 달고, 북, 장구, 소고, 징 등 전통 악기와 한지 공예, 민화, 떡메치기 등을 체험할 수도 있다.
정월대보름의 먹을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한 자리에 펼쳐지는 대장관이 될 전망이다.
<정순식 기자@sunheraldbiz>sun@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