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재정이 지난 1월에 3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기록했다. 16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신상진(한나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건보 재정 현황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건보 수입은 작년 동기에 비해 9.7% 증가한 2조8103억원을 기록했다.
그동안 지출은 전년 동기보다 11.3% 증가한 3조1045억원을 지출하면서 1월에만 2942억원의 적자를 본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2268억원 적자보다 30% 가까이 늘어난 수치다.
박도제 기자/pdj2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