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을 마치고 14일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중구 수표동에 위치한 서울청소년수련관은 지하1층, 지상8층, 연면적 6911㎡ 규모로 강의실, 프로그램실, 체육시설, 소극장, 도서실 등의 공간으로 구성됐다.
1층에는 PC룸, 비디오룸, 댄스연습실 등으로 조성돼 휴식 및 만남의 장소로 제공하고, 8층에는 도서실로 꾸며졌다.
서울청소년수련관은 리모델링 이후 청소년 대안학교, 장애청소년활동, 숙박형 청소년프로그램, 문화체험활동, 개인 및 집단상담 프로그램을 청소년과 지역주민의 활발한 취미활동과 여가생활을 위해 제공할 계획이다.
리모델링 공사는 공사 중에도 시민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수련관 시설을 지하층, 4~8층, 1~3층 3단계로 나누어 실시됐으며 냉ㆍ난방시설 확충, 단열창호 등 고효율 에너지 기자재와 신재생 에너지 사용으로 에너지 절감과 환경개선 효과가 있도록 친환경적으로 건립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청소년수련관 리모델링으로 청소년과 주민에게 보다 유익한 프로그램과 수준 높은 문화 여가 공간 제공으로 청소년의 대표 문화공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