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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인천서 공장 작업 인부 잇따라 2명 숨져
인천지역 공장에서 작업중인 인부들이 잇따라 숨지는 사고가 발생해 안전사고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지난 10일 오후 7시50분께 인천시 남구 도화동의 한 디스플레이 장비 제조공장에서 직원 S(52)씨가 공중에 매달린 무게 1t 가량의 철판 아래에서 모형 절단 작업을 하던 중 철판이 떨어지면서 밑에 깔려 숨졌다.

인천남부경찰서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철판을 들어 올리고 있던 크레인의 연결 쇠줄이 풀리면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이에 앞서 같은날 오후 5시10분께 인천시 남동구 고잔동의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직원 L(58)씨가 플라스틱 자동 사출성형기 작업 도중 기계에 상반신이 끼어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숨졌다.

인천남동경찰서는 공장 관계자들을 상대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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