택시를 타고 가던 미모의 여성이 차안에서 분신자살을 해 주변 시민들이 황급히 화재 진압을 하는 충격적인 사건이벌어졌다.

이 충격적 사건은 영상까지 공개되어 네티즌들 사이에 빠르게 전파되고 있다.

2분 8초 가량의 문제의 동영상에는 몇몇 시민들이 소화기와 소화수를 이용해 차량의 불을 재빠르게 끈 뒤, 차안에 있는 여성을 구해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중국 난팡왕(南方网)은 9일 지난 7일 오후 3시 30분경 선전시 푸톈(福田)구의 거리에서 미모의 20대 여성이(CCTV 사진) 택시에 탑승했다가 갑자기 분신자살을 했다고 보도했다.

탑승 후 여성은 누군가와 통화를 하면서 점차 언성이 높아지기 시작했고, 20여분간 다투던 그녀는 전화를 끊은 뒤 아무 말 없이 고개를 푹 숙이고 있었다.

그리고는 잠시후 휘발유 냄새가 나서 뒤를 돌아본 택시기사는 경악할 수 밖에 없었다. 여성 승객이 자신의 몸에 휘발유를 부은 후, 라이터로 불을 붙인 것이다.



택시기사는 황급히 탈출했으며, 주변 사람들에게 “뒷자석에 여성이 있다!”고 고함을 지른 후 주변 시민들과 화재 진압에 나섰다.

몇분만에 불길을 잡는데는 성공했지만 여성승객은 이미 숨져 있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목격자들과 그녀가 탑승했던 지점의 CCTV를 통해 조사한 결과, 숨진 여성은 인근 주유소에서 3위안(510원)을 주고 소형 물통에 휘발유를 담아서 택시에 탑승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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