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글로벌무역전문가 양성 사업단(GTEP)이 새해들어 1만5000 달러의 수출 실적을 거두었다.
이 사업단은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일본 동경 빅사이트 박람회장에서 개최된 ‘동경 선물 박람회’에서 일본 바이어들과 수출 협상을 통해 한국 미니 플랜트(소형 식물)의 현장판매, 샘플 주문 등으로 1만5000 달러의 매출을 올렸다고 8일 밝혔다.<사진>
이번 박람회에서 한국 미니 플랜트 제품 설명과 바이어 상담 등 모든 과정은 인하대 GTEP 학생들의 손에서 이뤄졌다.
동경박람회에 참가한 인하대 최은규(24ㆍ국제통상학부 3)씨는 “동경 기프트쇼의 미흡한 점들을 보충해 이번 박람회에서 좋은 결과를 냈다”며 “현장에서 만난 바이어들과 추가 협상을 통해 반드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정환(25ㆍ국제통상학부 4)씨는 “기대했던 것보다 적은 실적이지만 바이어들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한국제품의 수출에 큰 기여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강화도와 인천 작업장에서 미니 플랜트를 생산하는 BJ International 김진범 사장은 “이번박람회에 인하대 GTEP에서 부스비 지원을 포함한 모든 수출 마케팅활동을 도맡아 줘서 큰 도움을 받았다”며 “샘플 수출과 사후관리도 철저하게 해 달라”고 부탁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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