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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부지검장 직대에 송해은 대검 형사부장...검사 561명 인사
법무부와 대검찰청은 7일 남기춘(51·사법연수원 15기) 검사장의 사퇴로 공석이 된 서울서부지검장 직무대리에 송해은(52·15기) 대검 형사부장을 전보했다. 후임 대검 형사부장은 조영곤(53·16기) 대검 강력부장이 겸임하도록 했다.

한화 및 태광그룹 비자금 사건의 수사를 지휘해온 남 전 검사장은 지난달 28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이날자로 사표가 수리됐다.

법무부는 또 14일자로 검사 561명에 대한 상반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번 인사에서 고검 검사(부장검사)급 5명과 일반 검사 436명이 전보됐고 120명이 신규 임용됐다.

법무부는 부장검사급의 경우 지난해 8월 대규모 승진·전보 인사가 있었던 점을감안해 사직·파견 등에 따른 일부 공석을 충원하는 최소 규모의 인사만 했다고 밝혔다.

일반 검사는 예년 수준의 규모로 순환인사를 했으며 올해는 검사 정원의 증원이없었지만 일선 검찰청의 결원이 적지 않은 점을 고려해 최근 5년동안 가장 많은 120명을 검사로 신규 임용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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