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청계천, 인사동, 서울숲공원에 유비쿼터스 서울(u-seoul) 체험 공간을 마련 1년 365일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유비쿼터스 시스템은 생활속 편리함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컨텐츠로 구성됐다.
시민들은 청계광장, 인사동, 서울숲공원 등에 설치된 첨단 유비쿼터스 설치 부스에서 연인과 동영상(UCC)을 촬영하고, 바로 포토앨범을 제작해 자신의 전자메일로 전송할 수 있다.
특히 외국인 관광의 주 관광루트중 하나인 청계천, 인사동 곳곳에 설치된 첨단 미디어보드는 문화ㆍ관광, 먹을거리, 교통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국어(영어, 일어, 중국어)로 제공해 외국인 관광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건강관리에도 유비쿼터스 시스템을 적용해 온 가족이 함께 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u-헬스파크센터를 서울숲공원에 마련했다.
u-헬스파크센터에선 혈압, 체형, 체중밸런스, 근력, 순발력 등을 자유롭게 측정할 수 있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RFID 전자카드를 발급받고 안내요원에 안내에 따라 운동만 하면 측정결과를 곧바로 볼 수 있다.
RFID 전자카드는 지속적으로 사용이 가능하며, 측정결과는 사무실이나 집에서도 인터넷 홈페이지(http://u-health.seoul.go.kr)에 접속해서 확인할 수 있다.
이계헌 서울시 유시티추진담당관은 “유비쿼터스 기반, 세계 최고 전자정부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의 생활 속 곳곳에서 보다 업그레이드 된 시민체감형 유비쿼터스 서비스들을 계속해서 확대 운영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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