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2월 음식료 업종 ‘톱픽’으로 농심(004370)과 CJ제일제당을 선정했다.
교보증권에 따르면 음식료업종 주가는 최근 6개월간 원가 상승 부담으로 인해 시장 수익률을 하회했다.
대표적으로 CJ제일제당은 지난해 4분기에 이어 올 상반기까지 실적 둔화가 예상된다.
정성훈 연구원은 그러나 “음식료 주가에 악영향을 미쳤던 원가 부담 이슈는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고, 이제 긍정적인 모멘텀을 찾을 시기가 오고 있다”고 밝혔다.
정 연구원은 이어 “최근 업계 상황이 원가 부담을 감내하기 어려운 구조인 만큼 구정 이후의 가격 인상 가능성이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따라서 실적 바닥 확인과 부각되는 가격 매력의 농심과 4분기 실적 부진에도 원가 부담을 소화하고 있는 CJ제일제당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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