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네티즌들이 뽑은 최고의 신용카드는 ‘씨티리워드카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카드 정보포털 카드고릴라(www.card-gorilla.com)는 지난달 24일부터 28일까지 5일 간에 걸쳐 열린 ‘2011 신용카드 월드컵’에서 ‘씨티리워드카드’가 53.9%의 득표율을 얻어 ‘하나SKTouch1카드’를 이기고 최종 우승카드로 결정됐다고 밝혔다.

신용카드 월드컵은 국내에 출시된 모든 신용카드 중 네티즌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신용카드를 네티즌들이 직접 투표로 참여하여 뽑는 이벤트로 카드고릴라 사이트에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됐다.

우승카드인 ‘씨티리워드카드’는 포인트 적립카드 중 최고의 적립율을 자랑하는 씨티카드의 대표상품이다. 보통의 포인트 카드와 달리 적립한 포인트에 유효기간이 없고 특별적립처를 통해 최대 20%의 높은 포인트 적립이 가능하다는 점 그리고 적립한 포인트를 항공사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는 등 포인트 사용이 다양하다는 부분이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요인으로 분석된다.

2위를 차지한 ‘하나SKTouch1카드’도 다양한 업종에서의 할인혜택과 SK텔레콤 T멤버쉽 고객에게 추가로 제공되는 혜택 등으로 예선에서부터 꾸준한 인기를 모은 카드이다.

대회가 진행된 5일 동안 투표에 참여한 총 회원 수는 9110명이었으며, 이번 대회에서는 특정 혜택에 제한된 특화카드보다는 여러 혜택을 함께 제공받을 수 있는 멀티플카드들과 지난해 새롭게 출시된 신규카드들이 강세를 보였다.

<오연주 기자 @juhalo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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