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교육청이 인천학력선도학교 10개교를 선정, 1일 발표했다.
이날 인천학력선도학교로 선정된 10개교는 인천고, 제물포고, 신명여고, 인천논현고, 인천여고, 세일고, 부평고, 계산고, 가림고, 인천원당고 등이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인천시와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
또 잠재성장형학교로는 학익여고, 인하부고, 인일여고, 광성고, 인천만수고, 동인천고, 옥련여고, 송도고, 인천산곡고, 부평여고, 인천영선고, 계산여고, 서운고, 가좌고, 서인천고 등 15개교다.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사업은 시교육청이 추진하고 있는 학업성취목표관리제와 함께 전국 제일의 공교육 성공모델을 창출하고 인천학력 동반 상승 기반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 11월1일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공모계획 발표 후 모두 85개 일반 고등학교 중 68개 고등학교가 공모했었다.
인천 학력향상 선도학교 선정은 정부출연 교육연구기관 연구위원 4명, 타시도 장학관 2명, 타시도 교장 4명, 타지역 대학교수 2명, 시교육청 장학사 2명 등 총 14명의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총괄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정택희 박사(전 한국교육개발원 수석연구위원)는 “심사 기준표와 세부 기준표(평가기준 또는 지표의 수를 학교실적과 계획분야로 나누어 제시)에 따라 공정하게 심사했다”며 “시교육청의 이번 심사 모델은 전국 고등학교의 교육력(학력향상능력) 측정에 일반화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