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내무부 장관이 정부의 도로 예산 절반 이상이 낭비되고 있다는 것을 인정했다고 인도 영자지 이코노믹타임스가 최근 보도했다.
치담바람 장관은 NDTV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인프라 건설 비용은 부패에 취약하다”며 “특히 도로 예산은 이 나라의 가장 큰 구멍으로 전체 예산의 50%도 도로 건설에 쓰이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이코노믹타임스는 인도 경제가 지난 15년간 빠르게 성장했지만 인프라는 여전히 열악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신수정 기자/ssj@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