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아이다호주의 한 도서관에 양념 테러를 한 범인이 감옥에 가게됐다고 최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다 카운티 도서관에 근무하는 앤 코스텔로는 “2009년부터 공격이 시작됐다”며 “그간 도서관에 반납된 책들이 옥수수 시럽 등으로 범벅이 됐었다”고 전했다.
범인은 조이 캐시디(75)로 도서관 책 반납함에 마요네즈, 케찹, 메이플 시럽 등을 붓는 방법으로 반납된 책을 망쳐 도서관측에 1000달러 이상의 손해를 입혔다.
아이다호 법원 판사는 캐시디에게 한달 징역을 선고하며 2년 간 이 지역 도서관에 얼씬도 하지 못하게 했다. 캐시디는 도서관 직원들과 사이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신수정 기자@rainfall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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