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반정부시위대가 2월 무기한 총파업을 선언했다.
AFP통신에 따르면 시위대는 카이로에서 호스니 무바라크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백만인 행진’을 벌이는 동시에 다음달 1일부터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갈 예정이다.
시위 조직책 중 한 명인 에이드 모하메드는 AF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다음달 1일 백만인 행진을벌이고 무기한 총파업에 들어가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파업지령은 지난 30일 오후 운하도시인 수에즈 근로자들에 의해 처음 내려졌다고도 덧붙였다.
또 다른 시위 조직책은 “수에즈 근로자와 합류해 우리의 요구가 받아들여질 때까지 총파업을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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