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 여배우 장바이즈(張柏芝)가 투신 자살하려던 여성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양쯔완바오(揚子晩報)는 영화 ‘양먼뉘장(楊門女將)’ 촬영차 중국 네이멍구(內蒙古)의 한 호텔에 머물던 장바이즈가 반대편 객실에서 한 여성이 뛰어내리려는 것을 발견하고 이를 제지하는 한편 호텔 측에 신속하게 알려 한 사람의 목숨을 구했다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그녀의 선행에 찬사가 쏟아졌다. 특히 장바이즈의 시어머니, 즉 홍콩배우 셰팅펑(謝霆鋒)의 모친 디보라(狄波拉)는 “이는 착한 우리 며느리에게 하늘이 준 기회”라며 “셰팅펑도 선행이라면 열심인데 두 사람은 부부가 될 수 밖에 없는 천생연분”이라고 말했다고 한다.
한희라 기자/hanira@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