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이 신재생에너지 전문 운용사로 도약했다.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지난 28일 설정한 미래에셋맵스 신재생에너지 2호 펀드를 통해 동양건설산업으로부터 24메가와트(MW) 급으로 아시아 최대 규모인 신안 태양광 발전소를 인수해 운용에 들어갔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미래에셋맵스자산운용은 2007년 설정된 신재생에너지 1호 펀드‘와 이번 ’2호 펀드‘ 설정을 통해 국내 태양광발전 규모의 약 8%를 담당하는 국내 최대 신재생에너지운용사로 발돋움했다.
미래에셋맵스 신재생에너지 2호 펀드는 설정액 1천650억원 짜리 사모특별자산펀드로, 동양건설산업이 태양광발전소 건설과 관리운영을 목적으로 설립한 동양에너지지분을 100% 인수해 운용한다. 전라남도 신안군의 신안태양광발전소는 아시아 최대규모로 축구장 93개 크기(68만㎡)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