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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성북구 올해 교육경비보조금 50억원 지원..문화예술 분야 신규 지원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올해 초ㆍ중ㆍ고등학교와 유치원에 교육경비보조금 50억원을 지원한다고 31일 밝혔다.

성북구는 성북예술창작센터와 함께하는 방과후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아트캠프, 예술ㆍ문학ㆍ체육 분야 동아리 활동, 독서토론 및 논술교육, 방과후공부방 및 자기주도학습 방학캠프,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구입 등에 10억원을 지원한다.

또 관내 대학교와 연계한 멘토링 사업에 1억원, 2곳의 영어체험센터 운영 및 영어원어민 강사 운용에 6억5000만원을 사용한다.

유치원 종일반 보조교사 지원,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상담실 운영, 텃밭체험ㆍ미술전시회ㆍ음악회 관람 등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에 7억5000만원을 배정했다.

고3교실 고성능 음향장치 설치, 방과후학교 특별실 설치, 학교 안전ㆍ위생시설 개선 등에도 20억원을 지원한다.

이밖에 학생들 학력을 높이기 위해 학교별로 자체 개발한 사업에 5억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성북구는 내달 보조금 신청 접수를 받고 현장 확인을 거쳐 3월에 심의위원회를 열어 보조금을 교부할 계획이다.

김영배 성북구청장은 “전체적으로 학력신장에 35%, 교육복지에 15%, 시설개선에 40%, 공모사업에 10%를 배분했다”며 “특히 올해부터는 학생들의 예술체험기회 확대와 통합예술교육 등 문화ㆍ예술 교육 분야에 신규 지원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김수한 기자 @soohank2> 

sooh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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