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감독당국이 흥국화재에 대한 종합검사 일정을 연장키로 했다. 특히 흥국화재에 대한 종합검사는 모 그룹인 태광그룹의 비자금 사태로 촉발된 것이어서 더욱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31일 금융감독당국 및 업계에 따르면 금융감독원은 지난 28일로 마치려던 흥국화재에 대한 종합검사를 2주간 더 연장하기로 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그룹과 연계된 것보다는 흥국화재 자체적인 문제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양규 기자/ kyk74@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