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보증보험이 설립 이래 최고의 신용등급 평가를 받았다.
31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서울보증보험은 국제신용평가사 중 하나인 피치(Fitch Ratings)사로부터 보험금지급능력평가 등급(Insurer Financial Strength rating;IFSR)을 기존 A에서 A+(안정적)으로 한 단계 상향 조정받았다. 등급 전망은 안정적이다.
이는 서울보증보험 창립 이래 최고의 등급이자 우리나라 국가 신용등급 수준이다.
서울보증보험은 단순한 외형 성장보다는 수익성에 역점을 둔 내실경영과 경영환경변화에 성숙하게 대응한 전략경영을 높이 평가됐다.
특히 2010년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세계 최대 보증사 규모의 보험료 시현, ▲높은 수익성 및 낮은 부채비율 ▲풍부한 단기 유동성 확보 ▲탄탄한 자본력 및 최고 수준의 지급여력 보유 등이 피치사로부터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서울보증보험은 2009회계연도(2009년 4월~2010년 3월말)에 3367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으며, 2010회계연도 2분기((2010년 4월~9월말)까지 안정적인 자산운용과 효율적인 구상 업무, 혁신적인 사업비 절감 등을 통해 이미 5258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 아울러 재무건전성 지표인 지급여력비율이 1512.8%인 등 주요 재무지표면에서 업계 최고 수준을 실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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