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신용평가기관 스탠더드앤푸어스(S&P)가 올해 서유럽이 ‘3원(元) 성장(three-speed recovery)’을 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S&P의 장 미셸 식스 유럽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파리에서 “재정위기국인 스페인, 아일랜드, 그리스, 포르투갈은 향후 18개월 동안 침체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독일과 핀란드의 성장이 올해 가장 호조를 보여 최소 2%를 기록하는 반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벨기에, 룩셈부르크, 네덜란드는 1.5~2% 수준을 보일 것이라고 예측했다. 신수정 기자/s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