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은 지난 27일 서울대병원에서 열린 의료기관인증제 관련 인증서 교부 및 현판식에서 정식으로 의료기관인증서를 발급 받았다고 28일 밝혔다.<사진>
의료기관 인증제는 국내 및 국제 환자안전기준 충족은 물론 세계수준의 의료의 질을 확보하기 위한 평가를 통해 우수한 의료기관을 양성하기 위해 보건복지부에서 적극 추진하는 사업으로, 인증원이 마련한 5가지 항목의 환자 및 직원안전 관련 영역별 인증기준 충족률이 80% 이상 돼야 인증을 발급하는 제도이다.
인하대병원은 지난해 하반기 인증을 신청한 후, 지난해 11월16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이번에 인증을 획득하게 됐다.
한편 인하대병원은 국내 의료기관 첫 인증을 바탕으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공인받게 되었으며, 국내최초 의료원 전 부문 JCI인증과 더불어 인천의 대표 의료기관임을 확고히 할 수 있게 됐다.
박승림 의료원장은 “환자안전과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는 인하대병원은 JCI 인증에 이어 국내 첫 의료기관인증이라는 성과를 달성하게 됐다”며 “인하대병원의 국제표준 진료시스템과 국가공인 의료서비스를 바탕으로 국내 환자는 물론 해외환자들에게 믿을 수 있는 최적의 의료를 제공해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인천=이인수 기자/@rnrwpxpak>gilber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