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벼룩시장은 학생, 강사 등이 기증한 도서, 학용품, 팬시류 등 800여 점의 중고품을 원어민 강사가 판매자가 되고 학생이 물건에 대해 문의하고 흥정을 벌이며 구매하는 시장 놀이이다.
장동혁 캠프장은 “학생들이 수업 시간에 배운 영어를 활용해 시장에서 거래하는 모습이 생동감 넘쳤다”, “화정영어마을은 벼룩시장 프로그램에 학생들의 호응이 큰 만큼, 이를 활성화해, 향후, 경제 의식을 높이는 것은 물론, 불우 이웃을 뒤돌아보는 계기가 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김철민 안산 시장은 “성금 모금 행사에 감사 드리며, 학생들에게는 절약 정신과 이웃에 대한 배려를 체득하는 기회가, 그리고 불우한 우리 이웃들에게는 소중한 온정의 손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진용 기자 @jycafe> jycafe@heraldcorp.com
안산화정영어마을 장동혁 캠프장(오른쪽 첫 번째)이 김철민 안산 시장(가운데)에게 ‘세계벼룩시장’의 운영 수익금을 전달한 후, 원어민 강사 등 마을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