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훈 대법원장은 27일 양승태 대법관 후임으로 이상훈 법원행정처 차장을 제청했다.
대법관제청자문위원회(위원장 이종욱 서강대 총장)는 지난 17일 새 대법관 후보로 이상훈 차장 등 4명을 추천했다.
이상훈 차장은 1956년생 10월 광주에서 태어나 광주제일고, 서울대 법대를 졸업한 뒤 19회 사법시험(연수원 10기)에 합격해 법조계에 입문했다.
1983년 인천지법 판사를 시작으로 대전고법 부장, 서울고법 부장,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제주지법원장, 인천지법원장 등을 거쳤다.
대통령이 제청을 받아들이면 국회 인사청문회를 거쳐 새 대법관으로 임명된다. 그동안 대통령이 대법관 임명 제청을 거부한 적은 없다.
<홍성원 기자@sw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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