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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섹스중독 아내로부터 보호해달라”...한 남편의 황당 요구
한 남성이 섹스 중독인 아내로부터 보호해 줄 것을 요구해 눈길을 끈다.

AFP통신은 26일(현지시간) 독일에 사는 한 터키 남성이 경찰에 보호 신청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 남성은 아내의 만족할 줄 모르는 지속적인 섹스 요구를 더 이상 감당할 수가 없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25일 독일 남서부에 있는 지역 경찰서로 가서 “18년 간이나 지속된 두 아이의 엄마인 아내로 벗어나기 위해 최근 4년 간 소파에서 잤다”며 “이혼을 하고 떠날 결심을 했다. 이제 휴식을 취할 수 있다는 희망, 특히 편히 쉬고 출근하고 싶은 마음이 간절해 거실에서 자게 됐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아내가 부부생활의 의무를 실행하라며 거실로 계속 오고 있어 거실에서 자는 것마저도 불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결국 그는 경찰에 밤에 잠을 좀 잘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장연주 기자 @okjyj>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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