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초 1094억원이었던 이 펀드의 설정액은 지난 24일 현재 2001억원으로 배가까이 늘었다. 업계의 퇴직 연금 펀드 중 최대 규모다.
펀드정보업체 제로인에 따르면 이 펀드는 최근 6개월간 7.77%, 1년 12.89%의 수익률을 나타내 유형 평균을 1.34%포인트와 3.16%포인트 웃돌고 있다.
연간 총 보수는 0.75% 수준으로 선취수수료는 없고, 90일 미만 환매시 이익금의 30%의 수수료를 내야 한다.
김승길 미래에셋자산운용 퇴직연금마케팅본부 상무는 “이번 설정액 2000억원 돌파는 퇴직연금 펀드의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다양한 상품과 남다른 교육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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