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검색엔진 구글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나는 에릭 슈미트에게 1억 달러의 보로금을 지급한다.
슈미트 CEO에 대한 보로금은 주식 및 주식스톡옵션 형식으로 지급되며 이 안은 21일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2001년부터 구글의 CEO로 일해온 슈미트는 초기에 25만달러의 연봉을 받았으나 2004년 스스로 연봉을 단돈 1달러로 깎은 후 지금까지 계속 1달러만 받았다.
물론 연봉과는 별개로 슈미트는 회사 주식을 보너스 등의 형태로 받았으며 작년 말 기준으로 구글 전체 주식의 3% 해당하는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그의 보유지분 920만주는 시장가치로 58억 달러에 달한다.
슈미트는 CEO에서는 물러난 이후 회장직에서 계약이나 파트너십, 고객관리 등에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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