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는 21일 서울스퀘어(옛 대우빌딩) 매각설과 관련,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모건스탠리 측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모간스탠리 부동산 투자 그룹(Morgan Stanley Real Estate Investing Group)이 운용하는 모간스탠리 부동산 펀드(Morgan Stanley Real Estate Fund)는 여전히 서울스퀘어의 대주주이며 현재로서는 소유 자산을 처분하거나 축소할 계획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다만, 일부 언론에서 매각 대상으로 지목한 알파인 베스트먼트파트너스가 지난해10월 매크로 트렌드 펀드( Macro Trends Fund)를 통해 구조화 거래 형태로 서울스퀘어에 투자한 사실은 있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싱가포르계 부동산투자자문회사인 알파인베스트먼트의 투자 금액을 2억1000만 달러 수준으로 추정하고 있다.
모간스탠리측은 또 “서울스퀘어는 현재 86%의 임대율을 보이며 순조로운 성과를 내고 있으며, 추가 임대를 위해 많은 세입자들과 논의중”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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