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설 연휴에 고향을 찾는 직장인이나 구직자들은 설 이틀 전인 2월1일을 귀성일로, 설 다음 날인 2월4일을 귀경일로 예정한 경우가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21일 취업포털 ‘사람인’이 직장인과 구직자 1618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2%가 올해 설에 귀성 계획이 있다고 답했다. 귀성 예정일로는 가장 많은 39.7%가 2월1일을 택했고, 2월2일(24.7%)과 1월31일이전(18.6%)이 뒤를 이었다.
귀경 시기로는 설 다음 날인 2월4일을 꼽은 응답이 25.6%로, 설인 2월3일(24.9%)보다 약간 많았다.
연휴 마지막 날인 2월6일 귀경하겠다는 사람도 20.8%나 됐고, 13.2%는 2월5일을귀경일로 잡고 있다고 답했다.
고향을 다녀올 때의 교통편으로는 승용차(58.3%)를 이용하겠다는 응답자가 고속버스(20.8%)나 열차(12.2%)보다 훨씬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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