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만큼 요즘 같은 실적 장세에서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얻는 것이 가능하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
지난 2008년 10월 설정된 이 펀드의 수익률은 18일 기준 95.15%를 나타내 이 기간 코스피 지수 대비 26.28%포인트 이상 초과 수익을 기록 중이다.
종목 선정 기준은 시가 총액이 아닌, 기업의 순이익, 자본총계, 현금흐름 등 기업의 내재 가치다. 주가수익비율(PER), 주가순자산비율(PBR), 에비타(EBITDA) 등의 12개월 추정치와 과거 3년 평균 현금흐름을 분석, 저평가된 기업을 발굴해 편입하는 전략을 구사한다. 아울러 포트폴리오 내 투자비중이 시가총액에서의 비중과 비교할 때 큰 종목을 최종 선정하고, 매월 종목 교체를 통해 편입 종목의 비중을 일정하게 유지해 안정 수익을 추구한다.
대신증권과 IBK투자증권 전 영업점을 통해 판매된다. 운용사는 대신자산운용이다.
장우철 금융주치의추진부장은 “주식시장의 종목간 차별화가 심해 직접 투자시 종목 선정이 어렵고, 지수 변동성도 심해 일반 주식형 펀드에 가입하는 것도 불안한 이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라며 “ 이 상품에 투자하면 기업 실적을 기반으로 저평가된 가치주를 찾아 시장 대비 초과 수익을 추구하기 때문에 시장 상황에 흔들리지 않고 좋은 성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김영화 기자 @kimyo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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