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선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06년부터 매년 초에 선정한 자산주 15종목의 평균수익률은 코스피지수 대비 높았던 반면 변동성(표준편차)은 시장과 유사한 것으로 나타났다”며 “안정적인 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에게 자산주는 대안투자로 적절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산주 선정 기준을 세 가지다. 순현금이 많거나 부동산 보유비중이 높거나, 우량한 자회사를 보유했는지다.
시가총액 대비 순현금성자산 비중이 높은 종목으로는 현대미포조선과 남양유업 파라다이스 KPX케미칼 아트라스BX가 꼽혔다. 남양유업은 시총 대비 순현금성자산이 78%에 달한다.
부동산 부자로는 동국제강 동원산업 한진 무림P&P 대원강업이 이름을 올렸다.
지분법 이익으로 득을 보고 있는 회사들은 영풍 세방 한일이화 케이씨텍 이수페타시스 등이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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