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건설기계 및 에너지 전문기업 혜인(003010)이 몰리브덴 본격 개발 착수 소식에 이틀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다.
혜인은 20일 오전 개장한지 20여분만에 상한가인 6830원(전일대비 890원 상승)까지 오르며 전일에 이어 상한가 행진을 이어갔다.
혜인은 전날 자회사 혜인자원을 통해 경북 울진에 위치한 몰리브덴 광산의 본격적인 채굴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혜인자원이 채굴에 들어가는 몰리브덴 광산은 경북 울진 후포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2011년 1월부터 시작할 본격적인 채굴에 대비하여 광산의 인력과 제반시설 정비를 완료한 상태다.
몰리브덴은 최근 정부가 추진중인 자원개발사업의 핵심원료로 각광받고 있는 희귀금속이다.
이 금속은 철의 강도를 획기적으로 높여주고 마모를 감소시키며, 고온에서도 높은 강도를 유지할 수 있게 하여 높은 강도와 정밀성이 요구되는 무기, 항공기, 자동차 엔진, 석유 수송용 강관, 각종 절삭구 등 다양한 산업군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최재원 기자 @himiso4>
jwchoi@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