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영국 일간 텔레그라프에 따르면 케이트 모스가 모델 ‘리 티(Lea T)와 키스한 사진이 패션지 ‘LOVE’ 최신판 표지에 올랐다.
신문은 “케이트 모스가 23년 간 모델로 활동하면서 온갖 기이한 행보를 보였지만 그 가운데 이것이 최고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케이트 모스는 “코파카바나 팰리스 호텔 수영장에서 T를 처음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첫눈에 나는 그의 성(性)을 알 수 없었다. 그녀는 고급 지방시 옷을 입고 있었으며 매우 환상적이었다”고 첫만남을 회상했다.
28살의 T는 브라질 출신의 모델로, 건장한 남성이었지만 지금은 여성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실력도 인정받아 지방시의 광고모델로 활동했으며 유명 패션지의 단골 모델이기도 하다.
<김우영 기자@kwy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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