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004800)이 실적 부진 전망에 10만원선 아래로 내려갔다.
17일 코스피시장에서 효성(004800)은 지난 주말 대비 5.27% 급락한 9만52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실적 부진 전망이 나오면서 BNP 등 외국계 증권사 창구를 중심으로 매도 물량이 출회됐다.
골드만삭스는 이날 효성에 대해 “펀더멘털은 당초 기대치와 비슷하지만 지난 4분기 실적은 전망치와 비슷하겠지만 1분기에는 계절적 효과로 실적 모멘텀은 더 약화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중립’을 유지한 채 목표주가를 11만9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안상미 기자 @hugah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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