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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자녀 상벌점, 문자로 받아본다
3월 신학기부터 학부모들은 교사가 자녀의 상ㆍ벌점을 입력하면 이를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볼 수 있게 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올해 1학기부터 서울 지역 초ㆍ중ㆍ고교에 디지털 생활평점제(상ㆍ벌점제)를 도입해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디지털 생활평점제는 교사가 교육연구원 교수학습지원센터의 서버에 접속한 뒤 학생의 상ㆍ벌점을 입력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상ㆍ벌점이 등록되면 자동으로 학부모에게 휴대전화 문자메시지(SMS)로 통지되며, 필요 시 홈페이지 쪽지나 이메일 등을 활용할 수도 있다. 하지만 시교육청은 일정 벌점을 넘은 경우에만 SMS를 보내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체벌금지 이후 상벌점제가 가장 유력한 대체방안으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3월 초부터 디지털 생활평점제를 전면 도입키로 했다”고 말했다.

<신상윤 기자 @ssyken>
ke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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