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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신양, “연기는 솔직해지는 과정”
SBS 새 수목드라마 <싸인>에서 권력에 대항해 진실을 밝히려는 천재 법의학자 윤지훈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박신양이 일본 촬영 중에 트위터를 통해 자신만의 연기철학을 표현했다.

“연기는 좀 더 솔직해지는 과정인가? 아니면 좀 더 가증스러워지는 과정인가? 나는 연기는 더욱 솔직해지는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걸보는 사람들이 더 솔직해지고 용기를 얻기를 바란다.”

“밤을 세워서 쵤영하면서 밥을 굶더라도 우리가 절대 놓지지않으려고 하는 것이 있다. 어떻게 솔직하게 보는 사람들에게 솔직함을 전달할 것인가.”

박신양의 이 같은 고백은 특히 드라마 <싸인>을 통해 그의 연기에 대한 시청자들의 호평이 줄잇고 있는 시점이라 더욱 특별하다. 박신양의 트윗 메시지를 접한 팔로워들은 “역시 명품 연기. 아무나 하는 게 아니었구나!”, “언제나 고민하고 노력하는 박신양이 있기에 내가 몰입하는 <싸인>의 윤지훈이 있는 것!” 등의 댓글로 감탄을 보내고 있다.

국내 최초로 ‘생명을 살리는 의사가 아닌 죽음의 원인을 밝히는 의사인 ‘법의학자’들을 다루는 드라마라는 차별성과 박신양, 김아중, 전광렬, 엄지원, 정겨운 등 신뢰가는 연기자들의 결합으로 주목받는 드라마 <싸인>은 역동적인 범죄 해결의 카타르시스와 최초로 다뤄지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사실적인 범죄수사 디테일이 주는 지적 쾌감 그리고 전 세대를 아우르는 휴머니즘과 멜로를 담아내어 ‘쩌는 몰입도’로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해결되지 않은 사건의 수많은 희생자들, 그들에게 남겨진 흔적인 ‘싸인’(Sign)을 통해 범죄에 숨겨진 ‘사인’을 밝혀내는 천재 법의학자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서병기 대중문화전문기자/wp@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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