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첫 LH 단지내상가는 수도권 물량없이 비수도권서만 신규물량 6호와 재분양분 2호등 3개단지서 총 8호만이 분양된다.

올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신규 분양하는 단지내상가 첫 스타트는 전북 김제교동 단지가 끊는다.

17일 상가정보업체 상가정보연구소(www.ishoppro.net)에 따르면 이 단지는 533세대로 공급 점포수는 6호이며 내정가격은 6080만~8230만원으로 책정됐다.

오는 26~27일 양일간 일반 공개경쟁 입찰로 주인을 가린다.

또한 재분양분은 광주용봉2단지(266세대, 공분/공임)와 여수죽림A-2BL(775세대, 국임)서 각각 1호씩 26일 입찰에 부쳐진다.

LH(www.lh.or.kr)가 공급하는 단지내상가는 공급주체에 대한 신뢰가 높고 평균 100가구당 1개의 상가를 공급해 투자리스크가 비교적 적어 투자자들의 관심도 꾸준해 2010년도 마지막 물량서에만 전국적으로 70여억원이 몰렸고 수도권에서는 6개월새 200여억원이 몰리기도 했다.

그러나 LH상가는 입찰방식이라 고낙찰은 수익보전에 위협이 될 수 있고 배후수요가 지나치게 적을 경우 점포 공급 희소성이 오히려 약점이 되기도 한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LH상가의 이점은 올해도 많은 투자자들의 관심을 이끌 것”이라며 “상가 주 수요층인 아파트 입주 현황과 외부 수요층 유입이 가능한 입지 인지, 그리고 적정 임대가 수준 등을 사전 분석해 응찰해야 한다”고 했다.

<강주남 기자 @nk3507> namkang@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