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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평군, 맞춤형 미니공단 2월 착공
경기도 가평군은 2월중 상면 태봉리 3만㎡에 맞춤형 미니공단을 착공한다고 15일 밝혔다.

미니공단은 선 조성, 후 분양하는 기존 공단과 달리 자치단체가 공모를 통해 선정한 부지에 기업이 공동 개발하는 방식이다.

상면 미니공단에는 가구 3곳, 문틀ㆍ상자ㆍ잣ㆍ송풍기 각 1곳 등 7개 업체가 들어서며 함께 60억원을 투자해 공단을 조성한다.

또 공단 활성화를 위해 군(郡)은 전기, 도로, 상ㆍ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제공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은 공장 집적화 설계를 맡는다.

상면 미니공단은 9월부터 가동 예정이며, 150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군은 미니공단 두 곳을 추가로 조성하기 위해 이달중 후보지를 공모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각종 규제로 공장 설립에 어려움을 겪는 기업인에게 맞춤형 미니공단은 대안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헤럴드생생뉴스/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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