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둘째주 가장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김영우 HMC투자증권 연구위원이 작성한 ‘레이저 산업-생산성 혁신의 중심, 레이저의 시대가 온다’는 제목의 테마분석 리포트다.
지난 11일 작성된 이 리포트는 증권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를 통해 온라인에서만 579회 조회됐다.
김 연구위원은 리포트에서 “반도체 및 아몰레드(AMOLED) 신규 라인에서 레이저의 중요성을 더욱 높아질 것이며, 태양광 시장이 확대되면서 레이저 장비의 보급도 증가할 것”이라며 “이오테크닉스와 AP시스템을 톱픽(Top-picks)으로 제시한다”고 밝혔다.
다음으로 많이 읽힌 증권사 리포트는 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SDN-태양광발전 이륙준비 완료 ⇒ 본격적인 성장의 단계’이라는 제목의 종목 분석 리포트다. 11일 작성돼 나흘만에 454회 읽혔다.
이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올해부터 신성장동력 측면에서 한전의 발전자회사들의 해외진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SDN의 경우 이미 남동발전과 불가리아 태양광발전 사업 파트너로 프로젝트를 진행중에 있으며 이번 프로젝트를 계기로 향후에도 남동발전이 해외 태양광발전 사업에 진출할 경우 파트너로 선정될 가능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3위는 한영수 삼성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자동차부품-형보다 잘 자랄 수 있는 부품주들’이라는 제목의 업종분석 리포트다.
한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의 최대 특징은 아직 소득수준이 높지 않은 신흥시장에서의 수요증가로 따라서 완성차 업체들에게 가격 경쟁력 확보는 생존을 위한 필수조건”이라며 “고품질의 부품을 저렴한 가격에 생산하는 양산기술을 보유한 한국 부품업체가 유일한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4위는 하석원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2011년 가장 유망한 산업재, 두산인프라코어’란 제목의 종목분석 리포트로 259회 읽혔다.
5위는 허성덕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이 작성한 ‘현대중공업-동면을 마치고 굴 밖으로 나온 곰’이란 제목의 기업분석 리포트다. 10일 작성돼 234회 읽혔다.
<최재원 기자 @himiso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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