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코리아가 14일 단 하루 깜짝 이벤트를 예고했었다. 베일을 벗은 이벤트의 정체는 가격 할인 행사였다. 현재 온라인 ‘애플스토어(store.apple.com/kr)’에서는 아이패드, 아이팟터치, 아이맥, 맥북, 애플 액세서리 등 다양한 제품군이 할인가로 제공되고 있다.
데스크톱 및 노트북 제품은 대부분 기존 가격보다 13만2000원 저렴하게 선보이고 있다. 아이맥(iMac) 3.06GHz 21.5인치형 제품은 13만2000원 할인된 151만8000원에 판매 중이다. 맥북프로는 13인치형 2.4GHz 모델이 141만8000원에, 맥북에어는 13인치형 12GB 모델이 155만8000원에 판매되고 있다. 단 11인치형 맥북프로와 맥북에어는 할인행사에서 제외됐다.
아이패드는 전 모델이 5만2000원 할인된다. 따라서 최저가인 와이파이 16GB모델은 기존가 64만원보다 5만2000원 저렴한 58만8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이 외에도 MP3플레이어 아이팟 터치는 용량에 따라 3만5000원~5만5000원까지 할인된 가격에 구매 가능하며, 액세서리 중 애플의 무선 키보드는 기존 8만9000원보다 7000원 할인된 8만2000원에 살 수 있다.
애플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행사에 대해 “다가오는 설 연휴에 맞춰 진행되는 프로모션 행사”라며 “중국, 싱가포르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도 동시에 진행되는 것으로 앞으로도 특수 시즌에 이같은 블라인드 행사가 마련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혜미 기자 @blue_knigh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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